충남도·에스피삼화·4개 시군과 협력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9일 충남도청에서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과 홍종완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과 혹한 등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에서 도민이 마을 공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7개 기관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마을 공용시설의 기후 적응 시설을 대폭 보강하기 위해 2억원가량의 지원금과 현물 자원을 투입한다.
지원금과 현물은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추는 옥상 쿨루프(차열 페인트) 시공,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노후 보일러 교체·배관 청소, 고효율 발광다이오드 조명 설치, 창호 단열 개선 사업 등에 쓰인다.
서부발전은 충남도와 협력해 지난 6년간 도내 336개 마을 공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왔다. 올해는 차열 전문 기술을 보유한 에스피삼화가 협력사로 새롭게 참여했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내년에는 벽지, 창호, 에어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도 협력 폭을 넓힐 계획"이라며 "마을 공용시설의 단열과 냉난방 효율 등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통합형 기후 안심 거점'을 구축해 기후위기 속에서도 더 많은 지역주민이 공동체의 온기를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