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활용 지원

기사등록 2026/04/30 06:00:00 최종수정 2026/04/30 06:04:27

LG엔솔·LS전선·삼성SDS 등 참여

정보공개 지원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우리 기업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기후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30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녹색분류체계 기반 정보공개 기업과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 LS전선, 삼성SDS, 우리은행, 효성중공업 등 5곳이다.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정보공개 창구를 통해 녹색 경제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시장과 투자자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후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업의 녹색분류체계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업종별 특성을 반영해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

참여기업 5곳은 경영활동 중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활동을 식별하고, 이를 녹색 매출액·녹색 자본적지출(CapEx) 등 성과지표로 산출하기 위한 방법론을 검토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정보공개 사례도 도출한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기업이 녹색경제활동 및 전략을 일관된 기준에 따라 제시할 때, 투자자도 그 기업의 전환 방향을 더 분명하게 읽을 수 있다"며 "자본의 흐름이 우리 경제의 녹색 대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활용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