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 관심…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잘 지어야"
"LH, 병목 생기지 않고 속도 나도록 미리 점검"
일부 자재 가격상승·수급지연에 "촘촘한 관리" 당부
김 총리는 이날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에 있는 건설현장 내 LH 안전보건센터에서 "지금 온 국민이 관심 갖고, 정부도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주택 공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인 지난해 9·7 대책 후속 이행 상황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건설 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남양주 왕숙1·2지구는 362만평 규모로 오는 2030년까지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최대 8만호의 주택공급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김 총리는 중동전쟁 여파로 건설자재 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만큼 국민께 양질의 주택이 차질 없이 적기 공급되도록 지연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업 속도 제고를 독려했다.
김 총리는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도시본부장 등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현황을 보고 받으며 "LH에서 인허가, 보상부터 시작해, 그런 현장 경험이 있으니 병목이 안 생기고 속도가 나도록 미리 점검을 해달라"며 주민, 관계기관 등과 적극 소통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현장 관리자로부터 중동 전쟁 이후 철강재 가격이 상승하고, 본드(접착제) 등 일부 품목도 가격 상승을 동반한 수급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에 "수급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면서, 산업통상부 등 유관 부처에 건설 자재 등에 대한 보다 촘촘한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대외 변수로 사업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재 수급상황 상시관리, 공급업체 다변화, 대체 자재 활용 등 다각적·선제적 조치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아울러 이날 방문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 거점인 안전보건센터와 관련, "공공 부문에 있어서의 안전을 강화하는 건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며 "LH에서 선도적으로 잘 운영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뒤 타 사업지로 확대를 지시했다.
한편 김 총리는 지난달 말부터 국민생활과 안전에 관련된 전국 현장을 찾는 '비상 전국 점검'을 한 달째 실시 중이다. 지난 9일에도 세종 장군면에 있는 한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조업체를 방문해 수급 문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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