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중 유일…DL이앤씨, 팔란티어 서밋 초청 발표

기사등록 2026/04/28 10:48:10

2022년 팔란티어 데이터 플랫폼 도입…성과 공유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DL이앤씨는 지난 2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최로 열린 'APAC 서밋 코리아 2026'에 초청돼 인공지능(AI) 기반 건설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밋에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초청된 DL이앤씨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산업 경영진 300여명을 대상으로 팔란티어의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활용한 건설 데이터 분석과 현장 적용 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DL이앤씨는 2022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팔란티어의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후 기획·설계·시공·유지보수 등 건설 전 과정의 데이터를 연결, 현장 실무에 직접 활용되는 46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서밋에선 현장에서 생성된 데이터가 AI 분석을 거쳐 다시 사업 기획과 위험 예측에 반영되는 이른바 '플라이휠'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 과거 현장의 작업지시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사 현장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다.

현재 DL이앤씨는 약 200여개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과 양천구 목동6단지 재건축 등 핵심 사업의 설계 대안 비교, 리스크 예측, 공정·원가 최적화 의사결정에 해당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DL이앤씨의 플라이휠이 본격적으로 가속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앞으로 건설 산업의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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