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10일 대덕문예회관서 공연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 정동 쪽방촌을 배경으로 역사의 아픔을 다룬 연극 '정동여인숙'이 무대에 오른다.
대전문화재단은 28일 공연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나무시어터 협동조합이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대덕문예회관에서 '정동여인숙'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정동여인숙은 1970년대 대전 정동 쪽방촌을 배경으로 현대사의 흐름 속에 소외된 이들의 삶을 통해 대전의 아픈 역사를 조명하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이 연극은 '올해 예술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수기획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은 김인경 작가, 남명옥 연출, 서은덕 기획자가 손을 맞잡았다. 이우진, 손정은, 최한솔, 김혜란, 김광원, 이종국, 임은총 등 지역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남명옥 연출가는 "기억되지 못한 채 사라져가는 터전과 삶에 대한 연민을 담았다"며 "대전이라는 공간에서 꿋꿋이 삶을 이어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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