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중동 종전협상 난항에 1달러=159엔대 중반 하락 출발

기사등록 2026/04/28 09:57:1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8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함에 따라 일본 무역수지가 악화한다는 관측이 부담으로 작용, 1달러=159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9.42~159.4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9엔 하락했다.

27일 미국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가 확대한 것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르고 있다.

미국이 교섭 대표단 파견을 보류하면서 종전협상에 대한 불투명감이 커졌다. 2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기준유 WTI는 배럴당 96.37달러로 장을 마쳤다.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의 무역적자가 확대한다는 경계감이 재차 높아졌다.

미국 장기금리는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채 금리가 4.34%로 전장보다 0.04% 올랐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8분 시점에는 0.16엔, 0.10% 내려간 1달러=159.39~159.4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8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 대비 0.32엔 오른 1달러=159.41~159.42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 반락, 24일 대비 0.05엔 밀린 1달러=159.35~159.4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출회했다.

다만 미국 경제지표 악화하는 엔 매수를 유인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27일 국제 유가가 오르고 이는 미국 물가를 뛰게 한다는 관측에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8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7분 시점에 1유로=186.77~186.78엔으로 전일보다 0.21엔, 0.11%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7분 시점에 1유로=1.1719~1.172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3달러, 0.19%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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