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신입사원 85명 입사식…최초 비밀평가원 도입

기사등록 2026/04/28 09:35:07

"직무 중심·사회형평 채용 지속 확대"

[세종=뉴시스] 한국서부발전은 전날(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서부발전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녹색대전환과 지속가능 성장을 담보할 신입사원 85명을 맞았다.

서부발전은 전날(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의 구상에 따라 가족 100여명을 초청하고 신입사원을 중심에 배치하는 '열린 입사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반기 채용 인원은 직군별로 ▲사무 8명 ▲기계 30명 ▲전기 35명 ▲화학 8명 ▲아이시티(ICT) 2명 ▲토목 1명 ▲건축 1명 등 모두 85명이다.

가장 큰 특징은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된 '공정·공감 채용 미스터리 쇼퍼(비밀 평가원)' 제도다.

서부발전은 저연차 직원 2명을 비밀 평가원으로 투입해 서류 접수부터 필기·면접에 이르는 모든 전형을 응시자 입장에서 점검했다.

이를 통해 정보 가림 채용의 실천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자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등 채용 환경을 고도화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포용적 채용 성과도 거뒀다.

서부발전은 지역 인재와 양성평등 법정 의무 채용 비율을 모두 충족해 사회형평 채용 전 분야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공동 운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출신 인재와 자립 준비 청년이 입사했다.

발전 공기업이 자립 준비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해 실제 취업까지 연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도 서부발전은 신입 공채와 별도로 법무실장·재생에너지 전문가 등 직무 전문가 4명을 채용했다.

법률 및 에너지 전환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실무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를 적시에 영입해 조직 경쟁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 사장은 "공정한 기준 위에 공감하는 과정을 더해 국민이 신뢰하는 채용이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직무 중심 채용과 사회형평 채용을 지속 확대하고 응시자 관점에서 과정을 점검해 보다 공정한 채용 체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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