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이란 새 제안 논의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전쟁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474.1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8시5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47로 전날(98.50)보다 하락했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원화도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기는 어려운 국면"이라며 "환율 하방이 제한되며 1470원 부근에서 막히는 흐름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도 "협상 기대감에 눌렸던 달러화가 뉴욕장 들어 반등하며 시장의 위험 선호 분위기가 후퇴하는 모습"이라며 "국제 유가도 협상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며 상승했다"고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국가 안보 참모들과 만나 일단 전쟁을 끝내고 핵 문제는 추후 협상하자는 이란의 최신 제안을 논의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이란이 절대로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는데, 이를 감안하면 미국이 이번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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