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사기 매점매석 혐의' 의료기기 업체 4곳 수사

기사등록 2026/04/27 18:53:48 최종수정 2026/04/27 20:12:24

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전남청에 배당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엄정 대응 방침"

[안산=시스] 최진석 기자 = 15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국백신에서 주사기 제품 조립이 진행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경찰이 주사기 매점매석 혐의가 확인된 의료기기 판매업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27일 주사기 매점매석 혐의로 의료기기 판매업체 4곳을 고발함에 따라 사건을 관할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각각 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전남경찰청에 배당됐다.

앞서 식약처는 재경부가 지난 13일 주사기·주사침 매점매석 금지를 고시한 이후 자체 단속을 벌여 해당 업체에 대한 매점매석 혐의를 확인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생활과 직결된 물가 안정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매점매석 등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점매석 등에 대한 첩보를 전방위적으로 수집하고,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통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25일 엑스(X·옛 트위터)에 주사기 매점매석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지속적 단속은 물론 발각된 위반 행위에 대해 신속한 수사와 엄벌, 최대치의 행정제재 등 최대한의 사후 조치를 내각에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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