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력반도체 추진단 포럼'서 중간 결과 공개
AI·친환경차 시대 대비한 국가 중장기 전략 공표…핵심은 '화합물 전력반도체'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한국반도체연구조합(COSAR)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방위사업청·기획예산처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12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구 교수가 포럼에서 발표한 로드맵은 실리콘(Si) 대비 고온·고전압 환경에서 효율이 높은 실리콘카바이드(SiC)와 질화갈륨(GaN) 등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핵심 기술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국가 중장기 전략을 담고 있다.
그는 에너지 그리드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등 6대 핵심 수요 분야를 중심으로 소재부터 소자·장비에 이르는 밸류체인별 기술개발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올해를 8인치 양산 전환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대한 변곡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친환경차(xEV),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등 첨단 산업의 핵심 부품인 화합물 전력반도체 중점 개발 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적 차원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부산(소자 제조 및 실증 공공팹 허브) ▲나주(고전력 평가 및 계측 특화) ▲포항(복합공정 End-to-End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남부권 전력반도체 혁신벨트' 구축 방안을 공표했다.
아울러 민간 생산 팹과 연계한 공공·민간 협력 생태계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2032년까지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 자립률과 국내 생산 비중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기반을 구체화했다.
한편 한국전기전자학회장을 맡고 있는 구 교수는 공급망 핵심 및 수요 기업과 관련 기관 전문가가 결집한 '원팀(One Team)' 형태의 추진단을 이끌며, 국가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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