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조갑주 대표 선임…5년 만에 경영 전면

기사등록 2026/04/27 15:46:05

"기관투자자 소통하며 안정적 자산 운용"

지배구조 변화 속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이지스자산운용이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 단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이지스운용은 27일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조 전 단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영권 매각 등 지배구조 변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경험이 풍부한 경영자가 직접 자산 운용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챙기고 이해관계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 인사다.

조 신임 대표는 창업 초기인 2011년 이지스에 합류해 2015~2021년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 회사가 부동산 운용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신사업추진 단장을 맡아 중장기 성장 방향을 모색해 왔다. 대표 복귀는 5년 만이다.

조 대표는 "기관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자산 보호와 회사의 안정적 성장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분 매각과 관련, 조 대표는 관련 사항을 주주대표에게 일임하고, 매각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동안 회사의 주요 사업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직접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스운용은 최대주주 손화자씨(12.4%)와 주요 재무적 투자자 지분 등 경영권 지분 98.8%에 대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으나 국민연금 자산 이탈 가능성 등이 제기되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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