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추경 74억원 긴급 편성

기사등록 2026/04/27 14:51:05 최종수정 2026/04/27 16:08:24

고유가 피해지원금 55억원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도

[서울=뉴시스] 강동구청 전경. (사진=강동구 제공) 2026.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강동구는 고유가·고물가 대응과 민생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총 74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추경안은 구비 67억원을 포함해 민생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지원금 사업과 확정된 국·시비 공모사업의 구비 부담분 등 시급성이 높은 예산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55억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다. 구는 정부 추경에 따른 지원금의 구비 부담분을 확보해 취약계층부터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구직단념 청년의 취업을 돕는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중장년 대상 상담·일 경험을 제공하는 '중장년 취업 및 경력설계 컨설턴트' 사업이 반영됐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는 구비 5억원이 편성됐다. 대상 사업은 둔촌역 전통시장 캐노피 설치, 성내 전통시장 상징조형물 리모델링, 명일·고분다리 전통시장 안개 분사기 설치, 암사 전통시장 아케이드 보수 등이다.

주민 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감시 카메라(CCTV) 신규 설치와 노후 장비 교체,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 사업이 포함됐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내 스마트 생활체육공간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구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적기에 지급하기 위해 관련 행정 절차를 미리 추진하고, 공모사업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도 착수했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곧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사업 시행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구민들이 정책 효과를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구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속한 처리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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