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뚜레쥬르, 사전예약 진행
호텔·카페 프랜차이즈도 한정판 출시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베이커리, 카페 프랜차이즈부터 호텔까지 식음료 업계가 케이크 대전에 돌입했다. 선물 수요를 겨냥해 신제품과 한정판 케이크를 내놓고 있다. 가정의 달이 케이크 '대목'으로 떠오르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케이크 컬렉션'을 출시한다.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가 선물용 디저트로 기획한 가정의 달 컬렉션을 다음 달 선보인다.
가정의 달 대표 케이크인 '블루밍 러브'는 카네이션 생화로 장식해 부모님과 스승님 등을 위한 감사 선물로 기획했다. 다음 달 15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어린이를 위한 초코 케이크도 준비했다. 하트 모양의 '배럴 투게더(Better Together)'는 케이크를 자르면 숨겨진 하트가 등장한다. 진한 초코 풍미에 산딸기 라즈베리 등 산뜻한 맛을 더했다.
파리바게뜨는 가정의 달을 맞아 '파란장미' 케이크를 출시하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파란장미 케이크는 '파란 기적을 피워준 당신에게'를 주제로 '기적'과 '희망'을 상징하는 파란 색 장미 모양의 장식물을 케이크 위에 얹었다.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부부의날, 성년의날 등 가정의 달 기념일을 겨냥했다.
뚜레쥬르는 꽃을 모티프로 한 케이크를 출시하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꽃동산 모양의 케이크 '플라워 몽마르뜨'와 사랑의 꽃이 피어난 나무 모양을 구현한 '블루밍 트리'를 선보인다.
또 동심을 사로잡을 '뚝딱뚝딱 공사중 케이크'도 준비했다. 포크레인 피규어와 크럼블 장식으로 재미 요소를 더한 초코 케이크다. 360도 회전하는 캐릭터 아크릴 장식의 '다이아나핑과 이클립스핑의 매지컬 케이크'도 있다.
카페 업계도 가정의 달 케이크 경쟁에 합류했다.
메가MGC커피는 인기 캐릭터 '호빵맨'을 담은 홀케이크를 선보인다. 호빵맨의 '빵' 촉감을 모티프로 한 스퀴시 키링을 세트로 구성했다.
투썸플레이스는 꽃과 곰돌이 콘셉트의 한정판 케이크를 준비했다. 붉은 장미가 만개한 듯한 '플라워 요거 케이크'와 핑크 컬러와 곰돌이 모양의 '투썸 핑크 베어 케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최근 생일 외에도 특별한 날이면 케이크를 준비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가정의 달과 같은 기념일에도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를 겨냥한 한정판 케이크 출시가 이어지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은 크리스마스 시즌 못지않은 케이크 판매 대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제빵업계뿐만 아니라 식음료 업계 전반으로 케이크 출시가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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