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윤' 노선 변경 요구 뒤 2개월만 회동
선대위 구성·원내대표 조기 선출 등 현안 논의할 듯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개혁파 모임인 '대안과미래'가 6·3 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두고 만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 등 현안을 논의한다.
27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미래는 오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조찬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대안과미래는 지난달 4일 당 지도부에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 노선 변경을 요구한 뒤 회의를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장동혁 대표가 "지방선거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히면서, 당분간 이견을 노출하기보다 당의 선거 승리를 위해 협조하는 데 뜻을 모았다.
두 달 만에 재개된 이날 모임에서는 중앙당 차원의 선대위 구성과 원내대표 조기 선출론 등의 현안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최근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김기현·나경원·안철수 등 중진 의원들에게 공동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안과미래 소속 한 의원은 뉴시스에 "그간 중도층에 어필이 가능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혁신 선대위' 구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해 왔다"며 "기존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선대위를 구성하면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6월 16일까지인데, 당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일인 내달 6일에 맞춰 후임 원내대표를 선출하자는 주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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