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영상분석·EMR 자동화 도입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제15회 한국정책대상 공공기관 부문 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보훈병원 의료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공공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국민이 체감 가능한 혁신을 구현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환자 착용형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심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응급 상황을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의학 분야에서는 엑스레이(X-ray)와 내시경 영상에 AI 분석 보조 프로그램을 적용해 이상 의심 부위를 실시간으로 표시함으로써 의료진의 판단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밀도를 분석해 추가 검사 없이 골절 위험군을 선별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또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도입해 의무기록 작성 업무를 자동화하고 의료진의 진료 집중도를 높였다.
보훈공단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검증 과정을 거쳐 공공의료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AI 표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윤종진 이사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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