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국가 K-테스트베드'로 중소·벤처 성장 돕는다

기사등록 2026/04/27 12:00:00

디지털 인프라 개방…기술 실증 지원

[서울=뉴시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이달부터 재정경제부 주관 '국가 K-테스트베드'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 K-테스트베드'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및 시제품의 실증을 위해 공공기관의 유무형 인프라를 제공하고, 나아가 판로 확대까지 연계하는 국가 통합 지원 플랫폼을 말한다. 현재 7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심평원은 참여기관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내부 전문 기술 인력이 AI, 클라우드, 보건의료, 행정업무 시스템 등 관련 기술 검증 과정에 참여해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공공 판로까지 연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고가의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하면서 실제 공공 환경에서의 데이터 처리 및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어 기술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과가 우수한 기업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관 기관과 연결해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심평원의 첨단 인프라가 혁신 기술을 검증하는 든든한 디지털 운동장이 되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과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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