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권성동에 표적수사 조작기소 감행"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무죄 판결을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주 화요일 권 의원의 2심 선고가 나올 예정"이라며 "권 의원의 재판은 첫 단추부터 잘못 꿴 특검의 불공정 수사로 시작됐다"고 적었다.
송 원내대표는 "이 사건 자체가 민중기 특검이 맡았던 '김건희 특검'과는 전혀 무관한 사건"이라며 "'투트랙'이라는 가상의 프레임을 조작하여 특검이 법적으로 수사할 수 있는 범위를 꼼수로 뛰어넘은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게다가 특검이 증거로 제시한 허위조작 보고서 2건은 '2023년도 보고서'를 '2022년도 보고서'로 연도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특검은 이처럼 권 의원에게 표적수사 조작기소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측이 일방적으로 생산한 다이어리, 현금사진, 카카오톡 메세지 뿐이며, 그마저도 '큰거 1장' 등 맥락과 내용이 불분명한 내용이 다수"라며 "윤영호의 진술도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돈봉투 살포 증거는 명확했지만 2심 재판부는 '이정근 녹취파일'을 토대로 한 모든 진술조서, 법정진술, 2차 증거는 모두 증거능력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며 "권 의원 사건도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되지 않은 정보를 계기로 시작된 수사다. 그렇다면 권 의원이야말로 무죄 판결이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해 특검은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통일교측 금품수수 정황을 인지하고도 수개월간 묵혀두고 은폐했다"며 "그 덕분에 전 의원은 공소시효를 넘겨 기소되지 않았고, 권 의원은 2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이게 공정한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2심 재판부가 불공정한 특검의 조작기소와 부당한 1심 판결을 바로잡아주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사법부의 독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훼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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