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홈 경기서 59-51 승리
강이슬 더블더블·허예은 18점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통합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국민은행은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59-51로 이겼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이틀 전 1차전(69-56 승)에 이어 이날 2차전까지 잡고 홈 2연전을 2연승으로 마쳤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의 우승 확률은 17회 중 17회로 100%다.
국민은행은 오는 26일 오후 2시25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릴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우승 확정을 노린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국민은행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1승(9패)을 거둬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챔피언결정전까지 제패할 경우 2018~2019시즌, 2021~2022시즌에 이은 통산 3번째 통합 우승을 이루게 된다.
에이스 박지수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강이슬과 허예은이 빈자리를 메웠다.
강이슬은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허예은은 18점을 쏘며 득점을 책임졌다.
반면 삼성생명은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나섰지만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이해란(14점 11리바운드), 강유림(12점 11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는 이채은을 앞세운 국민은행, 2쿼터는 배혜윤이 선봉에 선 삼성생명이 주도했다.
국민은행은 우리은행에 28-29로 1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막판 국민은행이 승기를 잡았다.
이채은의 2점이 41-41 동점을 이끌었고, 허예은의 자유투가 42-41 역전을 이뤘다.
3쿼터 종료 7초를 남기고 양지수의 외곽포가 들어가면서 국민은행이 45-41로 앞섰다.
국민은행이 고삐를 더욱 세게 당겼다.
강이슬, 허예은, 사카이 사라가 페인트존에서 연달아 림을 갈랐고, 51-43으로 8점 차까지 달아났다.
남은 시간 삼성생명은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국민은행은 2차전을 8점 차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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