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암해수산업단지 'RE100' 전환…기본계획 수립 착수

기사등록 2026/04/24 16:26:50

도, 정부 RE100 시범단지 지정 신청 계획

[제주=뉴시스] 용암해수산업단지 전경. (사진=용암해수센터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용암해수산업단지를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24일 제주건설회관 회의실에서 '용암해수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자립단지 전환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맞춘 선제적 대응의 성격을 띤다. 도는 향후 정부가 시범단지 선정 계획을 발표하는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칠 방침이다.

도는 용암해수산업단지를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반 지산지소(지역생산-지역소비)의 자립형 산업단지 선도 모델로 조성해 입주기업과 주변 마을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주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정책 분야의 강점을 살려 전국적인 선도 모델을 만들고 정부의 RE100 시범단지 지정 신청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용역 완료 후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이후 올해 하반기 정부의 재생에너지 자립단지 선정 계획이 발표되면 그에 맞춰 시범단지 지정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은 용암해수단지를 RE100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용암해수산업단지가 제주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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