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고 밀입국 했다"…제주 30대 중국인 추가 검거

기사등록 2026/04/24 16:12:17 최종수정 2026/04/24 16:42:24

총 2명…선박·브로커 등 수사 중

제주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오영재 기자 = 한 달 전 선박을 타고 제주에 밀입국한 30대 중국인이 추가로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인 A(30대)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께 중국 청도에서 성명불상의 브로커를 통해 선박을 타고 제주 해안가에 도착해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께 서귀포시 모처에서 A씨를 붙잡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일께 밀입국 중국인 B씨를 검거한 데 이어 23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께 '며칠 전 날 때린 중국인이 차량을 타고 가고 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 받고 추적, B씨를 붙잡았다. 이어 신원확인 과정에서 밀입국 가능성이 제기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철선을 타고 밀입국했다' '선박에는 4명이 있었고 1명이 추가로 더 하선했고 나머지 2명은 돌아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 모두 과거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있다가 당국에 적발돼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밀입국 경로 및 방법 등에 대해 면밀히 확인하고 밀입국 브로커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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