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비위' 헌재 부장연구관들 고발당해…경찰, 고발인 조사

기사등록 2026/04/24 15:51:01 최종수정 2026/04/24 15:53:31

'스토킹·강제추행 의혹' 헌재 부장급 연구관들 피고발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헌법재판소 부장연구관들의 성 비위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경찰서. 2026.04.24.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헌법재판소 부장연구관들의 성 비위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2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1시간가량 조사했다.

오 대표는 부장급 헌법연구관 2명을 각각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20일 고발했다.

이 중 연구관 A씨는 여성 헌법연구관에게 수개월간 연락을 이어가며 만남을 요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다른 연구관 B씨는 약 3년 전 워크숍 자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여성 헌법연구관 다수를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해당 의혹이 불거진 이후 헌법재판소는 A씨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견책 처분을 내리고, 부장 보직을 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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