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화학신소재공학부 이성호 동문
초저온 접착제 국산화로 누적 매출 3500억 기록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이번 기념식은 산업 발전과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00여 명의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이 전해졌다.
금탑산업훈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산업 발전과 국가 경제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인물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산업훈장이다.
이 회장은 43년간 산업용 특수 접착 소재의 국산화에 매진하며 소재·에너지·제조 분야의 산업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특히 선박·전기차·우주항공 등 국가 전략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 기술을 확보했다.
그는 지난 2007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용 초저온 접착제를 독자 개발해 세계시장 점유율 98%를 달성했으며, 해당 기술로 누적 매출 약 3500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용 열관리 소재와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접착제를 개발하는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기술 혁신에 힘쓰고 있다.
명지대 관계자는 "이 회장의 금탑산업훈장 수상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도전 정신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모교 동문의 뜻깊은 성취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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