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독일 '테크텍스틸' 전시 참가…조현상 부회장도 '세일즈 외교'

기사등록 2026/04/24 13:49:06

글로벌 전시서 첨단 소재 경쟁력 부각

조현상, 파트너 직접 만나 협력 확대

HS효성나이트 개최…네트워크 재정비

탄소섬유·아라미드 등 미래 소재 공개

재활용 기반 순환경제 기술 전면 제시

[서울=뉴시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테크텍스틸 2026' 전시 참가를 계기로 진행한 'HS효성나이트' 만찬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HS효성 제공)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지난 22일 저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 '테크텍스틸 2026' 둘째 날 저녁 'HS효성나이트'가 열렸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HS효성이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와 외교 인사 등 13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네트워크 행사였다.

이 행사에는 오토리브, ZF, 컨티넨탈 등 주요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임상범 주독일 대사가 참석했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 소재를 소개하는 행사로 1986년 시작돼 격년으로 열린다.

올해는 전 세계 49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 확대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테크텍스틸 참가 기업 가운데 별도 만찬 행사를 연 곳은 HS효성이 유일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이날 직접 행사에 참석해 주요 기업들과 직접 교류하며 이른바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행사장은 퓨전 국악 공연과 한복 체험, 불고기와 김밥 등 K푸드를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에게 한국 문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전달했다.

조 부회장은 "K-컬처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공유한 경험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이어지는 파트너십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클수록 '가치 동행' 기조 아래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 22일 저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HS효성나이트' 행사에서 참석자 및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S효성 제공)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올해 테크텍스틸에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슈퍼섬유부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시트벨트, 카매트까지 전 제품군을 소개했다.

고성능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중심으로 드론과 수소 고압용기 등 고강도 소재가 필요한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아라미드 브랜드 '알켁스'는 방탄복과 방탄헬멧 등 방산 분야뿐 아니라 5G 광케이블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등 다양한 산업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타이어보강재 분야에서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기반 타이어코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 핵심 주제인 '순환 경제'에 대응한 전략이다.

이와 함께 폐 안전벨트를 재생해 새로운 안전벨트로 만드는 순환 재생 시스템도 공개했다. 지속 가능한 소재 기술을 통해 ESG 경영 역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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