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세종수목원 등 다양한 행사
'낮에는 식물 감상, 밤엔 산책"…무료 입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봄 축제 '백두가봄'이 열린다. '수목원에 봄이 왔다'를 주제로 ▲오늘의 백두람쥐 찾기 ▲호랑이 퀴즈대회 ▲화분 만들기 ▲캐릭터 키링 제작 등 미션형 숲 체험활동 2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야간 개장을 통해 낮엔 숲체험을, 밤엔 정원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세종수목원의 '밤의 정원'은 내달 2일부터 10월31일까지(7월3일~8월1일 중단) 운영된다.
야간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되며 조명과 어둠이 어우러진 정원 속에서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사계절전시온실, 한국전통정원, 축제마당, 이음정원 등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특히 한국전통정원은 야간 경관이 돋보이는 대표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주 토요일에는 한국전통정원에서 무료 한복 대여가 진행돼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했고 감성등 대여로 야간 산책에 풍미를 더한다. 또 오후 7시에는 문화공연과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국립세종수목원 전체가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도 내달 15일부터 25일까지 우리나라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주제로 한 '꽃 주간'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압화 전시와 꽃 액자 만들기 체험 ▲곤충표본 전시회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희귀·특산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특별해설 등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국립수목원 및 식물원은 무료로 개방된다.
국가 보안시설로 지정돼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국립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를 내달 26~27일 1박 2일 일정으로 개방하는 '시드볼트 탐험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 가족캠프는 평소 공개되지 않던 시드볼트를 1년에 단 한번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로 참가자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를 함께 탐방하고 연수동에서 숙박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한수정 심상택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머무르고 배우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생명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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