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BGF로지스, 대화 뒤 가처분…조합원 기만"

기사등록 2026/04/24 14:04:21 최종수정 2026/04/24 14:40:23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화물연대는 24일 CU진주물류센터 앞에서 BGF규탄 기자회견을 하고있다.2026.0424.jkgyu@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24일 경남 진주시 청촌면 CU 진주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U 조합원을 기만하는 CU BGF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2일 교섭 후 하루 만에 BGF로지스가 화물연대에 대해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제라도 대화가 시작돼 다행이라며 사태의 빠른 해결을 위해 밀도 있게 교섭하자던 BGF로지스는 뒤로는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으로 노조를 탄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2일 진행한 교섭도 '긴급협의'일 뿐이다"고 했다.

이들은 "BGF리테일은 BGF로지스와 화물연대간 교섭 및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되도록 보장한다는 합의서가 전 국민에게 알려진 상황"이라며 "이를 보증하는 입회인으로 BGF리테일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 국토교통부 물류정책실장, 진주노동지청장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BGF리테일측에서도 언론에 교섭을 인정하며 교섭이 맞다. 화물연대쪽과 세부적인 교섭 일정, 안건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런데 BGF측이 하루 만에 손바닥 뒤집듯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BGF로지스는 책임 있는 교섭 태도로 대화의 장에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와 BGF로지스는 24일 창원 일원의 호텔에서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5일 오후 3시에는 진주 집회현장에 전국에서 5000명 이상이 조합원이 참여하는 화물연대 총력결의대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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