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국중박' 매장 외국인 고객 최애 메뉴는 '시그니처 라떼'"

기사등록 2026/04/24 09:38:31

국립중앙박물관 내 5개 매장 결제 데이터 분석

매장 찾은 6명 중 1명 외국인…K-디저트도 인기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디야커피는 국립중앙박물관 내 5개 매장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 6명 중 1명이 외국인 고객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결제 데이터에서는 외국인 고객들이 박물관 공간의 특색과 한국적 요소를 담은 메뉴를 더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외국인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음료는 '국중박 시그니처 라떼'였다. 내국인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가 꾸준히 가장 많이 판매된 반면, 외국인 고객은 박물관점 특화 메뉴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중박 시그니처 라떼는 한국 식재료인 검은깨를 활용한 메뉴다.

고소한 풍미의 크림을 더해 익숙한 커피 맛에 한국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외국인 고객이 낯선 맛에 대한 부담은 덜면서도 한국적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고객이 선호한 음료는 국중박 시그니처 라떼에 이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순으로 집계됐다.

디저트에서도 한국적인 메뉴 선호가 두드러졌다.

전통 다과 세트와 흑임자 증편은 음료를 포함한 전체 판매 메뉴 순위에서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꿀호떡과 붕어빵도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뒤를 이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디야커피는 국립중앙박물관점 운영을 통해 음료와 디저트를 매개로 한국의 카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박물관과 연결되는 특화 메뉴 구성을 통해 외국인 고객에게는 새로운 한국적 미식 경험을, 국내 고객에게는 공간의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된 메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외국인 고객들이 익숙한 커피 메뉴보다 한국적 재료와 정서를 담은 특화 메뉴를 선택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매장별 특성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여, 커피를 넘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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