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골든위크·中 노동절 정조준…외래관광객 환영주간

기사등록 2026/04/22 15:14:43

문체부·방문위, 24일부터 5월9일까지 개최

인천공항 등 입국 거점에 환영 부스·포토존 설치

동행축제·BTS 부산 공연 연계 환대 행사 확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방한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적 환대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는 일본의 ‘골든위크’(4월29일~5월6일)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5월1~5일) 등 방한 관광 성수기를 맞이해 24일부터 5월9일까지 올해 상반기 ‘환영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환영주간에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는 순간부터 만족스러운 한국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부산항 크루즈터미널(북항·영도), 서귀포강정크루즈항 등 주요 입국 거점에 환영 부스,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인천공항이 24일부터 5월9일까지, 제주공항이 25일부터 5월9일까지다. 부산항 크루즈터미널은 5월8일, 서귀포강정크루즈항은 5월14일에 각각 환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환영주간은 ‘K-푸드’를 주제로 선정해 지역별·테마별 관광지 및 미식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고 전통차 시향과 룰렛 이벤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더해 식음·쇼핑·전시·결제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과 협력해 풍성한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부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환영주간 웹페이지 QR코드가 담긴 웰컴카드와 한국관광지도, K-푸드·뷰티 제품, 전통 기념품 등 선물을 담은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5월10일까지 추진하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방한 외국인에게 한국 소상공인 제품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과 소비가 연계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부산 공연 일정에 맞춰 환대행사를 마련한다. 6월6일과 7일, 13일 등 총 3회에 걸쳐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전후해 6월1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역에서 환영부스를 추가로 운영한다. 이로써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전남 여수시와 협력해 식음·숙박·교통업계 종사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방문위 담당자는 “이번 환영주간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의 첫인상을 긍정적으로 각인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의 만족이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뉴시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월9일과 11~12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월드 투어 '아리랑'(WORLD TOUR 'ARIRANG')'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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