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을 전면 개편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관광사업체와 공공기관, 학계 등 다양한 수요자가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은 '데이터맵 제주', '데이터픽', '트렌드 리포트' 등 3개 신규 서비스 도입이다.
'데이터맵 제주'는 기존 유동인구 혼잡도와 차량 분포도를 통합하고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한 지도 기반 서비스다. SKT 유동인구와 티맵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5분 단위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관광객 이동·소비·방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위치·영역·지역 분석 기능과 함께 성별, 연령, 요일별 통계 등 세부 정보도 지원한다.
'데이터픽'은 검색부터 시각화, 다운로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서비스다. 입도 관광객, 지역 소비, 차량 방문, 크루즈 현황 등 총 35종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차트 확인과 원자료 확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Q&A 기능도 신설돼 사용자 문의 대응 체계도 강화됐다. '트렌드 리포트'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단순 수치 제공에서 나아가 관광 트렌드에 대한 해석과 인사이트를 함께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메인화면에는 일일 입도객, 지역별 방문자 수, 크루즈 입항 현황 등 핵심 지표를 전면 배치하고, 자료실에는 메타데이터와 PDF 미리보기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일별 입도 통계는 매일 오전 업데이트된다.
플랫폼 디자인은 '돌담의 지혜'를 콘셉트로, 정보 공유와 확산의 의미를 반영했다.
좌희선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팀장은 "조회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 전환한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관광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데이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플랫폼 개편을 기념해 5월7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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