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장애인·아동'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운영한다

기사등록 2026/04/20 10:43:23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서구가 운영하는 구립도서관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서구에 따르면 서빛마루·문화의숲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달부터 7월까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했다.

서빛마루도서관은 나래주간보호센터와 '오감톡톡! 북돋움'을 진행한다. 총 11회에 걸쳐 그림책 읽기, 감정 표현, 사회성 훈련 등 체험형 활동을 펼친다. 특히 역할놀이와 생활체험을 통해 참여자의 일상 적응 능력을 높이고 도서관 현장 체험과 인형극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문화의숲도서관은 사랑모아주간보호센터와 함께 '서구 문학 이동 팔레트'를 선보인다. 10회 과정으로 구성한 이 프로그램은 독서와 역할극을 결합해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국악전수관 체험, 서창한옥문화관 탐방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문화 감수성을 깨운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사업을 통해 내달부터 8월까지 저학년 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견학,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 참여형 활동을 강화해 아이들이 또래와 소통하며 생각을 표현하도록 돕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발판 삼아 모든 계층이 책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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