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마지막회 시청률은 3.7%(전국기준)로 집계됐다.
최종회에서는 기수종(하정우)이 성공한 건물주가 됐지만, 곁에 있는 사람을 모두 잃는 씁쓸한 결말이 그려졌다.
영끌 대출로 산 세윤빌딩을 지키려 했던 기수종은 재개발의 가장 큰 방해 요소였던 요나(심은경)를 죽음으로 몰아넣으며 재개발 지분을 확도해 막대한 부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미국으로 떠난 아내 김선(임수정)과 딸 다래(박서경) 없이 홀로 생일을 맞이했고, 여전히 대출금 독촉에 시달렸다. 결국 김선은 기수종에게 이혼 서류를 전달했고, 전이경(정수정)은 엄마와 남편없이 아이를 낳고 살아갔다.
극 말미에는 기수종이 소유한 빌딩의 경매 절차를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기수종이 투자회사 골드러시 인베스트먼트 직원(주지훈)에게 납치를 당하면서 건물을 지키려는 그의 고군분투를 예고한다.
총 12부작으로 막을 내린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부동산 문제와 생존을 위한 가장의 분투 등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장르를 선보였다.
여기에 2007년 MBC 드라마 '히트' 이후 1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배우 하정우와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기대를 모았다.
1회 시청률 4.1%로 출발한 드라마는 2.0%까지 떨어졌다가 시청률을 회복하며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