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혜진과 엄지윤이 김지유의 집을 방문해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두는 '최악의 이별'이었다. 엄지윤은 "남자친구한테 어디까지 해줘봤냐"고 물었다.
김지유는 "남자친구가 일하다가 그만뒀다. 일을 안 하니 돈이 없었다"며 "자존심 상하지 않게 챙겨주려고 기프티콘을 사서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배달비를 따로 내야 했는데 남자친구가 배달비도 없었다. 결국 배달비를 내달라고 해서 내가 내줬다. 그때 정이 좀 떨어졌다"고 밝혔다.
김지유는 또 양치하지 않은 채 키스했다는 충격적인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머리를 5~6일 안 감은 적 있다. 머리 감는 게 너무 귀찮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연애할 때도 머리를 안 감고 모자를 많이 썼다"며 "모자 빠는 것도 귀찮아서 모자를 방치해뒀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이를 듣던 한혜진은 "키스하기 전에 양치는 하냐?"고 물었고, 김지유는 "키스를 할 것 같으면 남자친구한테 말을 하고 양치하러 간다"고 답했다.
김지유는 "그런데 이미 고개까지 틀었으면 그냥 한다. 어차피 상대방도 양치를 안 했을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인데 뭐 어떠냐"고 했다.
이에 엄지윤은 "악어새도 아니고 치석도 받아먹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유는 "식사하고 들어왔는데 입구에서부터 불타오를 때가 있다"고 받아쳤지만, 엄지윤은 "내가 보니까 지유 언니는 드라마만 보고 연애를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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