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 나미비아 국제관계무역부 장관과 회담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셀마 아시팔라 무사비 나미비아 국제관계무역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100년 만에 올 만한 격변의 시기에 국제 공평·정의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왕 부장은 "중·나미비아의 협력을 심화·발전시키는 것은 중·아프리카 관계 발전의 대세에 부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사우스의 연대와 자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나미비아와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는 뜻을 표했다.
아울러 "중국은 나미비아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자국의 발전 경로를 확고히 지지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나미비아와 발전 전략의 연계를 강화하고 중국의 무관세 정책 혜택을 잘 활용해 농업·민생·청년 등 주요 분야의 프로젝트를 추진해 양국의 우호협력 국면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아프리카의 어떠한 역사적 단계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라며 "중국 외교는 개발도상국의 편에 확고히 서고 아프리카 형제·자매의 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와 글로벌 사우스의 힘을 부단히 강화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세계 평화·발전과 국제 공평·정의를 유지하는 데 더 크게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무사비 장관은 "중국이 오랜 기간 나미비아를 포함한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귀중한 지원을 제공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중국이 없었다면 아프리카의 오늘날 발전 성과도 없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나미비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준수하고 중국과의 우호 협력을 확고히 발전시킬 것"이라며 "각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무사비 장관은 "나미비아는 중국이 불안정한 세계에 중요한 안정성을 제공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중국과 다자 협력을 강화해 유엔(UN)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개도국의 정당한 권익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기대했다.
양측은 또 공통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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