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국서 '포스트 APEC 투자포럼'…세계진출 가속

기사등록 2026/04/19 09:14:10
[안동=뉴시스] 지난 16일 중국 선전서 열린 포스트_APEC_투자포럼 개막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6.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 16~17일 중국의 선전시에서 '포스트 APEC 경상북도 중국 투자포럼'을 열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와 도내 시군이 주최하고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도시 간 경제협력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중국 선전시는 올해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다.

이 행사에서 경북도는 선전시 난산구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고 글로벌'과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이 플랫폼은 텐센트, DJI 등 글로벌 IT 기업이 밀집한 난산구를 기반으로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 기업의 중국 진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경북도는 이 플랫폼을 이용해 도내 기업의 중국 진출과 선전 하이테크 기업의 경북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또 선전시 중소기업발전촉진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단체는 8000여개 회원사를 가진 선전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로, 경북의 반도체·로봇 산업과 연계 가능한 우수 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포럼에서는 경북도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연계된 물류 기반, 포항·경주·구미의 첨단 전략 산업을 소개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이어 지역 주요 ICT, 산업용 로봇, 전기차 및 자동차 배터리 부품 등 기업들의 소개와 투자유치 상담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포럼에 앞서 중국의 개혁·개방 프로젝트 거점인 '첸하이(前海) 현대 서비스업 협력구' 관리국을 방문해 금융, 스마트 물류, AI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상하이, 닝보, 선전 투자유치 활동에 이어 오는 6월에는 충칭, 칭다오, 베이징 등 중국 내륙 및 북부 지역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넓힐 계획"이라며 "앞으로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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