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6개국서 나무 심고 폐가전 수거…"800만톤 회수 목표"

기사등록 2026/04/19 10:00:00 최종수정 2026/04/19 10:12:23

56개국 91개 지역서 자원순환 활동

연중 폐가전 수거 프로그램 운영 중

누적 500만톤, 2030년 800만톤 목표

LG전자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본사 구성원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LG전자가 글로벌 전역에서 나무심기와 폐가전 수거 활동을 확대하며 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본사 구성원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이를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자는 취지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도심 녹지화 프로젝트 '그린 리야드(Green Riyadh)'에 참여한다.

리야드 공원 조성을 지원하고, 사막 지역 나무심기 활동도 병행한다.

스페인에서는 이베리아반도 산림 복원을 위한 '스마트 그린 트리(Smart Green Trees)' 캠페인을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토종 꿀벌 증식을 통해 식물 번식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Smart Green Bees)' 활동도 병행한다.

LG전자는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폐가전 수거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필리핀 법인은 지난달부터 사옥에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와 지역별 전용 수거함을 활용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LG전자는 현재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폐가전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수거량은 약 500만 톤으로, 오는 2030년까지 800만 톤 회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수거된 폐가전은 재사용 가능한 부품을 선별·재활용해 신규 부품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 노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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