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쏠림에 합격선 더 높아져…내신 1.3등급 '아슬아슬'

기사등록 2026/04/19 08:00:00

종로학원, 9개 의대 합격 점수 분석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하늘교육-단비교육 공동주최 지역의사제 도입 초중고 의대 및 대입변화 특집 설명회를 찾은 학부모들이 입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2026.04.1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의대 선호 현상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면서 합격 점수가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합격 점수를 공개한 9개 의대 내신 점수를 분석한 결과 9개 의대 모두 2025학년도 대비 합격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전인 2024학년도와 비교해도 9개 대학 모두 합격선이 올랐다.

2026학년도 기준으로 보면 가톨릭대 의대는 최저 합격 점수가 1.3등급이었다. 평균 점수를 공개하는 울산대는 1.15점이었고 상위 70%컷을 공개하는 건양대는 1.13등급, 전남대는 1.15등급, 을지대는 1.19등급, 상위 80%컷을 공개하는 경상국립대는 1.11등급이었다.

지방권 7개 의대 전형별 합격 점수를 보면 울산대의 경우 전국 선발은 1.03등급, 지역인재는 1.13등급으로 전국 선발 내신 점수가 더 높았으며 경상국립대와 경북대를 제외한 5개 대학에서 전국 선발이 지역인재보다 합격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정시전형에서는 점수를 공개한 7개 대학 중 3개 대학은 합격 점수가 전년 대비 하락했고 4개 대학은 상승했다.

종로학원은 "모집정원 변화나 경쟁률 등에 상관없이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택은 더 집중되는 양상"이라며 "현재까지 추세로는 전국 선발, 지역인재, 지역의사제 순으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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