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경북]이용기 "고3 사회 진출 지원금, 돈 뿌리기 아니다"

기사등록 2026/04/17 16:11:10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안동=뉴시스]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이용기 후보측 제공) 2026.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7일, 최근 일부 언론이 이 후보의 '사회진출 지원금 100만원' 공약을 '돈 뿌리기' 등으로 표현한 데 대해 "공약의 취지를 모르고 있다"며 반박했다.

최근 일부 언론은 이 공약에 대해 '돈 뿌리기 경쟁', '선거용 매표 시도', '야바위꾼 같은 공약' 등의 표현으로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들 보도는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그중에서도 청소년의 교육격차·기회격차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다"며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의 출발선은 이미 동일하지 않다. 가정의 자산 격차는 곧 경험 격차로 이어지고, 그 경험 격차는 미래 설계 격차로 고착된다. 그 현실을 외면한 채, 청소년의 사회진출을 돕는 정책을 '현금 살포'로 매도하는 것은 격차를 방치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공약은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이 자산 차이에 따라 미래 설계를 위한 경험에서 벌어지는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이 공동체로부터 사회적 지지를 받는다는 신뢰를 형성하며, 지역에서 진로 탐색·면접 준비·자격 취득·이동 등 실질적 준비를 가능하게 해 지역경제에도 선순환을 만들자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소년이 사회를 신뢰하고 진출할 때, 그 청소년은 미래의 책임 있는 시민이자 성실한 납세자로 성장할 수 있다. 이것이 교육의 연장선이며 공동체의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 공약을 제시하며 재원 마련 계획까지 함께 제시했는데도 정책의 설계와 근거를 검증하기보다 '돈 뿌리기' 프레임으로 낙인찍으면 피해는 학생과 지역에 돌아간다"며 "앞으로도 '기본사회'를 다지는 약속을 구체적이고 책임 있게 실현하며 격차를 줄이고 기회를 넓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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