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일 연속 '사자'…대형주 강세 속 상승 마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34.66포인트(2.21%) 상승한 6226.0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10포인트(0.95%) 상승한 6149.49에 개장해 오전 10시께 6200포인트를 돌파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577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사자'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도 1조103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조806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강세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3.08% 오른 21만7500원, SK하이닉스는 1.67% 상승한 11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현대차가 5.12% 급등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1.96%), SK스퀘어(3.76%) 등 상승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종전 기대감이 지속되는 상황 속 순환매 양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은 TSMC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부장을 중심으로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자동차 업종도 순환매 흐름 속에서 피지컬 AI 기반 리레이팅 기대가 반영되며 강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IT서비스 역시 국민성장펀드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면서 "반면 통신과 건설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0.91%) 오른 1162.97에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513억원, 기관이 64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61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0.88%), 에코프로비엠(1.23%), 레인보우로보틱스(0.82%)는 상승 마감한 반면, 알테오젠(-0.94%), 삼천당제약(-9.01%)은 하락했다. 특히 주가 급락 영향으로 삼천당제약은 시가총액 순위 5위로 밀려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4.2원)보다 0.4원 오른 1474.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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