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증권, 하나은행과 외국인 친화적 시장 조성에 협력

기사등록 2026/04/16 10:37:41
[서울=뉴시스]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장이 지난 15일 '외환거래(FX) 및 외국인 증권투자 보관업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넥스트증권 제공) 2026.04.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넥스트증권이 하나은행과 함께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나선다.

넥스트증권은 전날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해외 투자자의 국내 주식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외환거래(FX) 및 외국인 증권투자 보관업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정부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및 외국인 주식통합매매계좌 도입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부응하고, 해외 투자자의 국내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사는 향후 ▲FX API를 활용한 실시간 환율 정보 공유 및 거래 ▲해외 증권사의 국내 거래소 결제를 위한 외국인 증권투자 보관업무(Custody) ▲해외 투자자 대상 24시간 실시간 환율 적용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그간 원·달러 거래 시간 제한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해외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이 높아지는 한편, 주식 매매 이후 발생하는 원화 결제 및 공시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에게 친화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넥스트증권 측은 기대했다.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상무는 "이번 협업으로 서울 외환시장과 국내 주식시장이 글로벌 무대로 확장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환 선도은행으로서 자본시장 전반의 금융 서비스를 혁신해 원화 국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맞춰 신규 금융투자 서비스 출시 전 필요한 외환 및 수탁 인프라를 사전에 마련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라며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안정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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