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이달부터 10월까지 학생들이 수중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해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한다.
16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은 수중에서 자기 생존능력을 체득시키는 생존기능 중심 체험교육으로 1일 2시간씩 5일간 총 10시간 과정으로 학교, 지자체, 민간 등 지역 내 34곳의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초등 3~4학년 전체 학생,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봉초, 수성초, 동촌초 등 3개 학교 전학년, 군위군 소재 3~6학년 등 총 3만8000여명이다.
교육은 ▲구명조끼 착용 ▲수중에서 걷기 및 뛰기 ▲물에서 버티며 호흡하기 ▲누워 뜨기와 엎드려 뜨기 ▲물에서 체온 유지 ▲영법을 활용한 이동 등 학생들이 수상 활동 중 위기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학교별 수영장 배정, 차량 임차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확인하고 제거하기 위해 학생 인솔 예정 교사가 수영장 현장을 반드시 사전 답사해야 한다.
또 성장단계별로 학생들의 체계적 수중 생존능력 향상을 위해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낙동강수련원에서 ▲생존수영 심화 ▲익수자 구조 체험 등 수상안전활동을,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해양수련원에서 ▲바다 생존수영 ▲선박 탈출 등 해양안전활동을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 생존수영을 완전히 체득해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