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인재·제조역량·AI 결합해 세계적인 바이오 선도 국가될 것"

기사등록 2026/04/16 10:17:51 최종수정 2026/04/16 11:58:24

국가바이오혁신위 출범식 및 1차 회의 주재

"산학연관 협력돼야…일관된 정책 체계 추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규제혁신 지속 추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출범식 및 1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6.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우리는 우수한 인재, 세계적 제조 역량, 풍부한 의료 건강 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기반까지 갖추고 있다"며 "이 모든 것들이 제대로 결합된다면 대한민국은 결국 세계적인 바이오 선도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이 국가 차원의 바이오 정책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이자 새 출발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바이오는 미래 성장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전략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백신과 필수 의약품 등 바이오 제조 기술 확보는 팬데믹 시기에는 국민 생명과 직결되고, 그런 종합적인 측면에서 전략적 자산"이라고 했다.

또 "그러나 동시에 바이오 산업은 장기적이고 고위험인 산업"이라며 "한 기업이나 기관이 단독으로 모든 과정을 수행하기에는 매우 부담스럽고 위험이 큰 산업"이라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그런 의미에서 바이오는 아주 대표적인 협력 산업"이라며 긴밀하게 여러 주체가 협력할 때만 성과가 만들어질 수 있다. 정부와 민간, 연구와 산업, 규제와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협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는 바로 그 지점에 존재 의의가 있다"며 "범부처적인 바이오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국가 바이오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해 일관된 정책 추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 "두 번째로는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산·학·연·병·정부의 역량을 총집결해서 전국의 허브 거점 그리고 개별 클러스터로 연결되는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끝으로 현장 중심의 규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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