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1.8조…전분기比 19%↑

기사등록 2026/04/16 10:12:14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주식관련사채를 주식으로 바꾼 행사금액이 1조771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9.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식관련사채는 발행 시 정해진 조건에 따라 발행사 주식 또는 담보 주식으로 전환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 행사 건수는 1823건으로 전분기 대비 0.9% 소폭 감소했다.

종류별 행사 건수를 보면 전환사채(CB)가 820건으로 전분기보다 14.4% 늘었고, 교환사채(EB)는 386건으로 162.6% 급증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617건으로 36.8% 줄었다.

행사 금액의 경우 EB가 8602억원을 기록해 전분기(4563억원) 대비 88.5% 증가했다. CB는 7868억원으로 1.6% 소폭 감소했고, BW 도 1249억원으로 45.8% 감소했다.

예탁원은 "CB, BW는 행사 청구 시 신주가 발행되므로 발행사의 자본금이 증가하나 EB는 기발행 주식이 교부돼 자본금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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