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식당 아주머니 위해 '현역가왕3' 출연…결승 앞두고 재회"

기사등록 2026/04/16 12:50:00
[서울=뉴시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MBC 제공) 2026.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현역가왕3'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차지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차지연은 MBN '현역가왕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며 "아쉬움이 조금 있었다. 2등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식당 주인 덕분에 트로트에 도전하게 됐다며 "안동에서 노래하고 밥 먹고 있었는데 익숙한 소리가 들렸다. (식당에서) 제 노래를 틀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사장님이 팬이라며 공연을 보고 싶어도 생계 때문에 가게를 비울 수 없다고 하셨다. 다양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차지연은 "그때 '현역가왕'이 TV에서 나오고 있었다. 저런 곳에 출연하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더 바랄 게 없다면서 우시더라. 그때 '현역가왕'에서 출연 요청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승을 앞두고 제작진과 함께 식당을 찾아갔다. 들어가자마자 껴안고 우시더라. 저도 같이 울었다"고 덧붙였다.

차지연은 "기존에는 뮤지컬 배우 이미지가 강했는데 '현역가왕' 출연 후 팬층이 다양해졌다. 제 영상에 어르신들 댓글이 많다. 맞춤법이 틀릴 때가 있다. 그게 더 가슴 울리고 와닿고 너무 감사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댓글을 다 찾아보는데 그럴 때마다 더 겸손하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식당에 가면 밥값을 받지 않거나 서비스를 주시는 경우도 있어 사랑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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