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지슨, 우호적 정책 수혜…올해 역대 최대 매출 전망"

기사등록 2026/04/16 09:24:3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지슨에 대해 우호적인 정책 수혜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지슨은 무선보안솔루션 보유 기업으로, 무선도청 탐지시스템,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 및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의 개발, 제조·판매업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슨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8.9% 증가한 28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46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연간 최대 매출액과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공공기관은 물론 금융기관을 기반으로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시스템의 본격 도입 등으로 무선백도어보안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사회적 이슈 및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실제 성장의 핵심 동력은 정부 정책, 법제화에 따른 부문별 수요 확대다. 우선 무선도청보안 부문은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따른 설치 의무화와 더불어 도청방지기 내용연수가 기존 10년에서 8년으로 단축되면서 연간 25%의 수요 증가 효과가 기대되며,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47.9% 증가할 전망이다.

무선백도어보안 부문은 지난 2024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신시장 선점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슨은 이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독점적 공급업체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10배 이상 폭증하며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불법촬영보안 부문 역시 대통령 대선 공약 및 서울시·경기도 조례를 통한 공중화장실 탐지시스템 도입 추진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관광지 및 상업시설 등 공중화장실 2500개소에 설치가 예정돼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20% 급증할 것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은 "지슨은 상시형 도청탐지 공공시장 점유율 98.8%, 불법촬영탐지 공공시장 점유율 60.5%는 물론, 무선백도어 탐지시스템은 국내 유일 공급자로 독점적 공급업체로 신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5.7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21.3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다. 우호적인 정책 등의 주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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