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변상일·김명훈·이지현도 16강행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16강에 안착했다.
한국 바둑 랭킹 1위 신진서와 2위 박정환은 지난 15일 중국 취저우 다화위안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각각 셰커 9단과 타오신란 9단(이상 중국)을 격파했다.
신진서, 박정환을 포함한 한국 기사 6명이 중국 기사 6명을 꺾었다.
같은 날 신민준 9단은 샤천쿤 8단, 변상일 9단은 쉬자양 9단, 김명훈 9단은 장신위 5단, 이지현 9단은 판인 9단을 잡고 16강에 합류했다.
이원영 9단과 심재익 7단은 각각 장웨지제 9단과 진위청 9단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대국 종료 후 진행된 16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와 중국의 양카이원 9단, 박정환과 대만의 천치루이 9단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신민준은 천위눙 8단, 변상일은 딩하오 9단, 김명훈은 랴오위안허 9단, 이지현은 중국 장웨이제 9단 등 다시 한번 중국 기사들을 상대한다.
16강전은 오는 10월9일 진행될 예정이다.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9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3000만원)이다.
중국 바둑 규칙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사용 후 초읽기 1분 5회씩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