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AI 업무비서 도입…지능형 업무환경 구축

기사등록 2026/04/16 08:14:26

맞춤형 AI 비서 직접 생성·활용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운조합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업무비서'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조합은 올해 초 시범 운영을 마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전 직원으로 확대 적용한 AI 업무비서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는 조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이번 시스템은 OpenAI의 GPT-5.4와 Google의 제미나이 3.1 등 최신 AI 모델을 업무 성격에 맞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직원들은 문서 작성, 자료 조사 등 기본 업무 지원뿐만 아니라 개인 업무 매뉴얼과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AI 비서를 직접 생성해 활용할 수 있다. 조합은 활용도가 높은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 부서에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협업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고려해 사용량 기반의 후불 종량제 방식을 도입했고, 개인정보 필터링과 AI 학습 미사용 환경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조합은 향후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와 수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과 실무 적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AI 업무비서 도입은 업무 효율성과 협업을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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