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 에너지 부국 노르웨이, 호르무즈 해협봉쇄로 큰 돈

기사등록 2026/04/15 18:54:46 최종수정 2026/04/15 20:22:26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란 전쟁 발 고유가·고환율에 한국의 수입물가가 28년 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를 2000원 대에 판매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6.04.15. dahora83@newsis.com
[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한 노르웨이는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해 기록적인 관련 수출 수익을 거뒀다.

3월 중 석유 수출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로 28% 넘게 증가해 2000억 크로너(210억 달러, 31조 원)에 육박했다고 15일 통계국이 말했다.

또 같은 달 천연가스 수출이 19% 늘어 수익이 690억 크로너를 웃돌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입으로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금수 조치가 본격화한 2023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통계국 관리는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어 석유 시장에 큰 공급 충격이 발생했고 이는 3월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으며 그래서 최대 수준의 수출 수익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결국 해협을 통한 액화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노르웨이 인구는 560만 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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