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잘못 표기…야 "기초 공부 좀 해야"

기사등록 2026/04/15 18:11:07 최종수정 2026/04/15 19:50:24
사진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경기도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역구의 행정구역 명칭을 잘못 기재했다가 수정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선거를 앞두고 지역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조 대표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평택 방문 일정을 공유하며 "평택군 포승읍 '김가네 칼국수'에서 닭칼국수를 먹고, 안중읍 카페 '플로리쉬 루팡'에서 말차 라떼 한 잔을 마셨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식당 주인께서 따뜻하게 환영해주시며 덕담을 해주셨고, 카페 직원분들은 행운을 빈다며 네잎클로버를 만들어주셨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조 대표가 사용한 '평택군'이라는 명칭이다. 평택군은 지난 1995년 도농복합형 시설치에 따라 기존 평택시, 송탄시와 통합되면서 '평택시'로 개편된 지 30년이 넘었다. 조 대표는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자 뒤늦게 '평택시'로 수정에 나섰다.

이에 대해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유의동 예비후보는 즉각 날을 세웠다. 유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평택시가 된 지가 언제인데 이런 황당한 말씀을 하시느냐"며 "시와 군도 제대로 구분 못 하면서 평택의 대도약을 책임지겠다는 것이냐"고 일갈했다.

유 후보는 또한 "조국 대표의 공부가 아직 한참 부족하신 것 같다"고 지적하며 "아무리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리시더라도 기초 공부는 좀 하시고 뛰어내리셔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