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 예산 90.44% 소진…1위 사용처 '유류비'
중기부 "추가경정예산은 투입되지 않을 예정"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지난 2월 신청을 시작한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에 약 279만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신청자 수는 278만9867명으로, 당초 예상 지원 규모인 229만9000명을 웃돌았다.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는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 소상공인에게 최대 25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작년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이 경영안정바우처로 확대됐다. 바우처 사용처는 ▲전기·가스·수도 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차량 연료비 ▲전통시장 화재 공제료 등 9곳이다.
이달 13일까지 소상공인 209만4657명에게 총 5236억6400만원이 지급되며 배정 예산(5790억원)의 90.44%가 소진됐다.
실제 소비된 3876억9200만원 가운데 사용 비중이 가장 높은 항목은 '유류비(1957억1100만원·50.5%)'다. 2위는 '전기요금(781억3800만원·20.2%)'이, 3위는 '4대 보험료(438억9500만원·11.3%)'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는 '경기(68만5413건·24.56%)'에서 신청이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46만5215건·16.67%) ▲경남(18만9823건·6.80%) 등이 뒤를 이었다.
접수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난 10일 중기부가 확보한 추가경정예산 1조6903억원에는 관련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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