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분기 331만명 수송…"탑승률 92%, LCC 1위"

기사등록 2026/04/15 14:35:54 최종수정 2026/04/15 15:04:23

전년 대비 24% 증가 뚜렷한 성장세

국내선 국제선 모두 고른 증가 흐름

탑승률 91.9% 평균보다 3%p 상회

노선 확대 등 수요 대응 전략 주효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수송객을 기록했다.

15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1분기 수송객 수는 331만13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6만5579명)보다 24.2%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내선은 109만9756명, 국제선은 221만160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 22.7% 늘었다.

운항편수는 1만9231편으로 지난해 1분기 1만7463편보다 10.1% 증가했다.

국내선은 6218편, 국제선은 1만3013편으로 각각 12.4%, 9.1% 확대됐다.

특히 수송객 증가율이 운항편수 증가율을 크게 웃돌며 공급 확대보다 수요 증가가 더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의 1분기 탑승률은 91.9%로 국적 항공사 평균 88.8%보다 3.1%포인트 높았다.

지난달 국내선 탑승률은 91.7%로 같은 기간 국적사 평균 83.6%를 상회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 기업결합 시정조치로 배분받은 김포~제주 슬롯을 모두 활용해 지난달 29일부터 하루 왕복 4회 증편 운항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는 인천~제주 노선에 주 2회 시범 운항을 시작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의 제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운항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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