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소버린AI 수혜 기대…네이버 5%대 강세

기사등록 2026/04/15 10:13:21 최종수정 2026/04/15 10:30:24

50조 투자 계획에 AI 생태계 기대감…SKT·카카오도 동반 상승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1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2차 메가프로젝트 발표에 소버린 인공지능(AI)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 15일 네이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8분 기준 네이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250원(5.09%) 오른 2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1만4500원까지 치솟았다.

금융위원회가 국민성장펀드 2차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향후 5년 간 첨단산업 생태계에 50조원 이상의 자금을 직·간접 투자한다고 밝히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는 전날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차세대 바이오·백신 설비 구축 및 연구개발(R&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방산 ▲소버린 AI ▲재생에너지 인프라 ▲새만금 첨단벨트 등 6개 분야를 2차 메가프로젝트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소버린 AI는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지원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기술 자립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보유한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 이번 정책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최근까지 이어진 주가 하락 흐름 속에서 정책 모멘텀이 부각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소버린 AI 수혜주로 꼽히는 SK텔레콤도 2900원(3.04%) 오른 9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역시 같은 시간 1800원(3.74%) 상승한 4만9950원에 거래되며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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